스카이프에서는 고화질 화상통화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화상통화가 320*240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것에 비해 스카이프의 고화질 영상통화는 640*480의 해상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바로 옆에 있는 것과 같은 생생한 기분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바로 이런 장점 때문에 스카이프 대 스카이프 통화량의 약 30%를 화상통화가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드릴 내용은 스카이프의 화상통화 기능을 이용해서 의사와 환자 간에 원격 진료를 한다는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병원 예약하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라고 하는데.. 병원에 예약하기 위해서 전화를 하면 "죄송합니다. 3주 동안은 예약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좀 더 기다릴 수 있으세요?"라는 답이 일반적이라고 하는군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의사들은 SMS나 이메일을 통한 예약 확인 등 다양한 방법을 채택하고 있는데.. 인터넷전화의 영상통화 기능을 이용해서 원격 진료하는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2008년 12월에 의사인 브라이언 헨더슨(Dr. Brian Henderson)은 너무 아파서 병원에 올 수 없는 환자나 일찍 퇴원한 환자들을 위해서 스카이프의 화상통화 기능을 이용한 원격진료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첫 진료 이후 폐렴을 앓고 있는 92살 노인분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는데.. 이 의사분은 스카이프 화상통화를 이용해서 추가 진료 및 처방전 발행을 했다고 합니다.

이 의사분은 다음 주까지는 스카이프 화상 통화를 이용해서 하루 평균 6명의 환자를 진료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일본에서부터 미국 중서부에 있는 환자분까지 지역이 다양하고 합니다.

스카이프 프로그램과 초고속 인터넷만 있다면 화상통화 기능을 이용해서 마치 옆에 있는 것처럼 진료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분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아래는 미국 방송에 방영된 스카이프 영상통화를 이용한 원격 진료 관련 뉴스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국내에서는 스카이프의 화상통화 기능을 이용한 홈헬스케어 사례가 있을까요?

우리나라의 경우 삼성서울병원의 이제호 박사가 스카이프 화상통화를 이용해 몸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 방문이 어렵거나 조기 퇴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상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박사는 환자가 바쁜 시간을 쪼개어 굳이 병원에 오지 않더라도 화상통화를 통해 얼마든지 진료가 가능하다고 밝히며 법적ㆍ제도적 장치가 보완이 된다면 유무선 네트워크 기술 이용한 원격 진료·치료 등 홈헬스케어 시대가 더욱 앞당겨 질 것이라 전망습니다.이제호 박사는 1995년부터 온라인을 이용한 원격 진료 상담을 진행해왔으며 2007년부터는 스카이프를 이용한 원격 진료 및 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한편, 스카이프를 이용한 화상 통화는 이미 통화 품질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토크쇼 '오프라 윈프리쇼'에서 북클럽 토론을 스카이프를 이용해 진행(버섯돌이님 블로그 참조)하거나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행사장과 시청자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데 스카이프 화상통화를 사용하고 있고, 방송사 장비를 대신해서 스카이프가 활용되기 합니다. 국내에서도 SBS 드라마 '압록강은 흐른다'의 독일 배우 오디션에 스카이프 화상 통화로 현지 독일 배우를 테스트한 바 있구요, 본 블로그에서도 소개해 드렸듯이 인천 도서지역의 경우 스카이프 화상통화 이용해 미국 현지 교사들과 영어수업을 받는 등 우리나라 공교육에서도 스카이프가 도입되고 있습니다.

여러분 중에 스카이프 화상통화를 이용해서 특별한 경험을 하신 분이 있으시거나, 사례를 알고 계시다면 댓글이나 트랙백, 방명록을 통해 언제든지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소중한 경험을 다른 분들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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