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업에서도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많이 쓰고 있는데, 흔히 IP-PBX라고 불리는 장비를 통해 인터넷전화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2008년 2월에 발표된 IDC의 ‘IP-PBX 와 데스크탑 폰 및 IP폰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43만 8000천개의 기업이 IP-PBX를 이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기업용 통신의 중심으로 인터넷전화가 깊숙히 들어가고 있다는 뜻이 되겠죠. IP-PBX는 기업용 통신 회선의 표준인 SIP로 구현이 되어 있는데, 스카이프는 오늘 IP-PBX와 호환되는 'SIP용 스카이프(Skype for SIP)' 베타 버전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SIP기반 IP-PBX를 이용하는 기업고객들은 ‘SIP용 스카이프’를 통해 웹에서 간단한 설정만으로 기존 IP-PBX와 호환하여 스카이프 일반전화를 송수신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베타버전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SIP 기술에 기반을 둔 IP-PBX를 통해 일반전화와 모바일 전화로 스카이프 통화 가능
- 스카이프 온라인 번호 구매로 일반전화나 모바일에서 걸려오는 전화를 받을 수 있는 기능
- 스카이프 콜을 기존에 가지고 있던 하드웨어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 (호 전환, 컨퍼런스콜, 폰 메뉴, 보이스 메일 등 기존 기능 사용할 수 있으며, 별도 다운로드나 교육이 필요 없습니다)
- 단, 스카이프 가입자간 통화는 현재 지원되지 않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SIP용 스카이프는 전 세계적으로 4억500만 명이 사용중인 스카이프 고객의 35%를 차지하는 비즈니스 고객에게 SIP 환경을 지원하게 됨으로써 기업의 IP-PBX를 활용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 동안 통합 커뮤니케이션 환경에서도 스카이프를 사용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많은 기업들이 관심이 가져 왔는데, 이번에 발표한 'SIP용 스카이프'를 통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영문 버전만으로 서비스되는 ‘SIP용 스카이프’ 베타 버전은 올해 하반기에 정식 버전으로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번 베타 버전에서는 이용 고객이 제한될 수 있고, 스카이프 표준요금으로 과금되어 월정액 요금제 및 스카이프 가입자간 통화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으며, 요금 관련 상세내용은 정식 버전을 출시할 때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향후 정식 버전 발표 시에는 한국어 버전도 포함될 계획인데요, IP-PBX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는 국내 기업의 본격적인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그 동안 기업 고객분들이 저희 스카이프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기업용 솔루션(5백만원~1천2백만원 상당)을 구매했어야 했는데.. 이제 장비 구입에 대한 부담 없이 기업 통신 환경에 스카이프를 적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SIP용 스카이프 베타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http://www.skypeforsip.com 에 가셔서 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임시 스카이프 아이디를 생성하셔야 하고, G.729 코덱을 지원하는 IP-PBX와 이를 설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도 미리 알아 두시기 바랍니다.

